클래지콰이의 매력적인 여성 보컬, 가수 호란이 지난 토요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. 신랑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과감히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고 하는데요. 언제어디서나 솔직한 모습이 매력적인 여자 호란의 행복한 결혼식 현장, 함께 만나보시죠. <br /> <br />클래지콰이의 홍일점! 가수 호란이 지난 3월 30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. 평소 섹시하고 고혹적인 이미지로 사랑받아 왔던 호란!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그 어느 때 보다 눈부셨는데요. <br /> <br /> <br />[현장음: 호란] <br /> <br />어떤 하트요? <br /> <br />[현장음: 취재진] <br /> <br />손하트 손하트 <br /> <br />[현장음: 호란] <br /> <br />아 그거 원래 하는 거예요? 아 닭살~ 아 닭살 돋아 오마이갓.. 어머 이거 공연 때도 안 했는데.. <br /> <br /> <br />수줍게 하트를 그려보이는 호란! 호란의 신랑은 대기업에 근무하는 회사원으로 훤칠한 키와 호남형 외모를 가진 훈남으로 알려져 있는데요. 그 어떤 신부보다 신랑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호란] <br /> <br />Q) 턱시도 입은 신랑 모습 본 소감? <br /> <br />A) 오빠가 예복을 입고 처음 커튼을 딱 열고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영화나 소설같은데서 봤던 신랑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를 봤을 때 샤랄랄라하는 그 기분이 뭔지 확실히 느꼈습니다. 샤랄랄라한 느낌이 들었어요. <br /> <br />[인터뷰: 호란] <br /> <br />Q) 언제 이 남자라고 느꼈는지? <br /> <br />A) 사귀고 나서 거의 뭐 한 직후요. 그냥 모든 점에서 저는 마치 이 남자의 짝으로 처음부터 만들어졌구나 라는.. 아유 닭살돋죠? 내가 이 남자의 짝으로서 만들어지고 태어났구나 라는 생각이.. <br /> <br />Q) 신랑 자랑? <br /> <br />A) 제 신랑은요 다 멋있어요 굉장히 패셔너블하기도 하고요.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런 패션을 많이 입으세요 패셔너블 하기도 하고 굉장히 배려심도 많고 자상하고 예술적인 재능도 넘쳐나고 다 좋습니다. 전 그냥 다 좋아요. <br /> <br /> <br />신랑의 모든 것이 좋다며 연신 닭살 어린 애정을 과시하는 호란! 서로를 향한 애칭 또한 특별했는데요. <br /> <br />[인터뷰: 호란] <br /> <br />Q) 서로의 애칭? <br /> <br />A) 오빠는 저한테 여보라고 하고요 저희는 여보 당신을 굉장히 금방 텄어요. 그리고 저는 오빠를 용이라고 부릅니다. 일단 용띠고요. 제가 용은 되게 멋있는 동물이잖아요. 상상의 동물이기도 하고 저에게는 굉장히 환상적인 분이시기 때문에.. <br /> <br /> <br />클래지콰이 멤버 중 이젠 유일한 싱글인 알렉스를 향한 위로의 한 마디를 건네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[인터뷰: 호란] <br /> <br />Q) 알렉스에게 한 마디? <br /> <br />A) 알렉스.. 나도 좀 늦게가는 편이긴 하지만 때가 올 것이다 때가 오기 전에 조급해 하지 말고 알렉스도 충분히행복해 지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[인터뷰: 호란] <br /> <br />Q) 축하해 주신 분들께? <br /> <br />A) 저는 굉장히 오늘 완벽하게 행복합니다. 축하해 주신 분들 저희 결혼을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이 행복 나눠드리고 싶고요. 정말 다들 행복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회견에 이어 호란의 결혼식을 찾은 스타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 역시나 클래지콰이의 두 멤버 알렉스와 클래지가 가장 먼저 식장을 찾아 호란의 결혼을 축하했는데요. 홍일점을 떠나보내는 두 남자의 기분.. 과연 어떨까요? <br /> <br />[현장음: 클래지] <br /> <br />아주 감사합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: 알렉스] <br /> <br />신랑이 아주 참 정말 고마우신 분이에요. 고맙고.. 잘 살라고 얘기해주고 싶고 <br /> <br />[현장음: 클래지] <br /> <br />잘 살길 바라고요 서로 너무 많이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아서 잘 살 거라고 믿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알렉스] <br /> <br />Q) 축가는? <br /> <br />A) 저는 신랑분한테 뭔가 재미난 걸 해보려고 골랐어요. 노래를 시키든지 푸쉬업을 시키든지 뽀뽀를 시키든지 뭐든 시켜야죠. 그냥 데려가면 안 되죠 그 정도는 치르고 데려가셔야죠.